2년 만에 문 여는 세종대왕릉 진달래숲길에서 봄의 향연 느껴볼까

국가유산청이 2026년 3월 3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종대왕릉 진달래숲길이 2년 만에 문을 열고 봄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장기간 폐쇄됐던 이 명소가 4월 3일부터 12일까지 특별 개방된다. 분홍빛 진달래꽃으로 물든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역사유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마련됐다.

세종대왕릉은 조선의 4대 왕 중 한 명인 세종대왕의 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소중한 문화재다. 진달래숲길은 이곳의 대표적인 봄철 명소로, 매년 4월경 수만 송이의 진달래가 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출입이 제한됐던 터라, 이번 개방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반가운 뉴스다.

특별 개방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숲길을 자유롭게 산책하며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달래숲길에서 찍은 기념 사진을 지정된 방법으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선물이 증정된다. 이벤트 참여는 개방 기간 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응모 방법은 국가유산청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개방은 단순한 관광 이벤트가 아닌, 국민들에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자연과의 교감을 돕기 위한 취지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2년 만의 재개방으로 세종대왕릉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많은 분들이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방문 문화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봄철 나들이 성수기인 4월 초, 세종대왕릉은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적합하다. 숲길 산책로의 길이는 약 1km 정도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평탄한 지형으로 노약자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진달래의 절정기는 날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나, 개방 기간 내 최적의 꽃구경을 기대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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