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입식품 전자심사24(SAFE-i24)', OECD 정부 혁신사례로 선정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26년 3월 30일, 자부처 개발 '수입식품 전자심사24(SAFE-i24)'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정부 혁신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통적인 서류 중심 심사에서 실시간 전자 심사로 전환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SAFE-i24는 수입업자가 식품 수입 신고 시 필요한 서류와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24시간 이내에 자동 심사가 완료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통관 과정에서 수작업 검토로 인해 지연이 잦았으나,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험도를 사전 평가한다. 예를 들어, 특정 국가에서 유입된 식품의 과거 이력이나 유해 물질 발생 사례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위험 품목은 집중 검사로 유도한다.

식약처 디지털수입안전기획팀이 주도한 이 프로젝트는 2020년대 초부터 추진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행정이 강조되면서 가속화됐으며, 2023년 본격 시행 후 수입 통관 시간을 평균 70%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기준으로 연간 100만 건 이상의 수입 신고를 처리하며, 식품 안전 사고 발생률을 15% 낮추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이 OECD의 '디지털 정부 혁신 보고서'에 포함되는 계기가 됐다.

OECD는 SAFE-i24를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모범'으로 평가했다. 보고서에서 이 시스템은 행정 비용 절감(연간 약 200억 원), 시민 편의 증대, 국제 무역 촉진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개발도상국을 위한 기술 이전 가능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디지털 거버넌스 리더십을 상징하는 사례로 꼽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입식품이 전체 식품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 시스템은 국민 식탁 안전을 지키는 핵심 도구"라고 밝혔다.

시스템의 주요 기능으로는 '전자서류 인증', '위험 예측 알고리즘', '실시간 추적 시스템'이 있다. 수입업자는 모바일 앱이나 웹 포털을 통해 신고서를 제출하면, AI가 자동으로 불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고위험 식품(예: 수산물, 육류 등)은 현장 검사 비율을 높여 유해물질 유입을 차단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며, 국제 표준(예: WTO 무역적정성협정)과 연계돼 해외 수출국 데이터도 공유된다.

이 선정은 한국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맞물려 의미가 크다. 식약처는 SAFE-i24를 기반으로 '스마트 푸드 안전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동물용 의약품, 화장품 분야로 시스템을 확장하고,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해 지역 표준을 제정할 방침이다. OECD 회원국 38개국 중 한국의 혁신 사례가 5건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번 성과는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민들은 이 시스템으로 인해 수입 과일, 채소, 가공식품 등의 가격 안정화와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 해 아프리카 돼지고기 수입 시 발생한 살모넬라 오염 사태에서 SAFE-i24가 조기 차단에 성공한 바 있다. 식약처는 지속적인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신종 식품 위험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SAFE-i24의 성공이 공공 부문 AI 도입의 선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한국행정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유사 시스템 도입 시 타 부처에서 연간 1조 원 이상의 행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OECD는 한국에 추가 보고서를 의뢰하며,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사례 발표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민 참여형 안전 모니터링 앱 개발도 추진한다. 수입식품 구매 시 QR코드 스캔으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다. 2026년 상반기 내 업데이트 버전 출시를 예고하며,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SAFE-i24의 OECD 선정은 한국 디지털 정부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쾌거다. 식약처는 이 모멘텀을 활용해 수입식품 안전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력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것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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