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입식품 전자심사24(SAFE-i24)', OECD 정부 혁신사례로 선정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26년 3월 30일, 수입식품 안전심사 시스템 '수입식품 전자심사24(SAFE-i24)'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정부 혁신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디지털 행정 혁신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사례로, 수입식품 안전 관리를 효율화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SAFE-i24는 식약처 디지털수입안전기획팀이 개발한 전자심사 시스템으로,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24시간 내 자동으로 심사하는 기능을 갖췄다. 기존의 수동 심사 방식을 대체하며, 신고부터 승인까지 과정을 디지털화해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특히, 수입 증가 추세 속에서 안전 관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OECD는 공공부문 혁신 관측소(OPSI)를 통해 전 세계 정부의 혁신 사례를 발굴·공유하는데, SAFE-i24는 이 중 선정된 한국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무역 편의를 높인 모범적인 디지털 전환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위험 식품을 사전 차단하며, 연간 수백만 건의 수입 신고를 처리한다.

개발 배경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수입식품 비중 확대에 있다. 국내 수입식품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안전심사 지연 문제가 대두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 초부터 본격 도입된 SAFE-i24는 첫 해에 심사 처리율 99% 이상을 달성했다. 사용자는 온라인 포털을 통해 실시간 신고·조회·승인을 받을 수 있어, 기업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OECD 선정 과정에서 SAFE-i24는 혁신성, 영향력, 지속 가능성 등의 기준을 충족했다. 국제 전문가들은 "디지털 도구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재설계한 우수 사례"라며, 다른 회원국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았다. 실제로 유럽과 아시아 여러 국가가 유사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SAFE-i24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향후 블록체인 기술 연계를 통해 추적성을 강화하고, 해외 수출국과의 데이터 공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국내 식품 안전 수준을 세계 최고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SAFE-i24의 성공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이 실효성을 입증한 증거"라고 평가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수입식품의 안전성이 보장되면서 일상 속 식탁 위 안전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관련 세부 사항을 공식 홈페이지와 정책브리핑을 통해 공개하며,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사례는 한국 정부의 공공 혁신이 OECD 수준을 넘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식약처는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안전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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