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026년 3월 30일 제58주년 예비군의 날을 앞두고 '예비군 주간'을 운영하고, 4월 한 달 동안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비군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의미와 함께 국방 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예비군 주간은 매년 4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제58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혜택으로 국민과 예비군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예비군의 날은 1969년 제정된 이래 국방의 최전선에서 복무한 예비군의 공헌을 기리는 날로 자리 잡았다. 국방부는 이번 주간 동안 전국적으로 예비군 관련 행사와 캠페인을 펼쳐 예비군 훈련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예비군 주간 기간 중 예비군 증명서를 제시하면 문화·체육 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등에서 최대 50% 할인이 적용되며, 일부 시설은 무료 입장도 가능하다.
교통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이 마련됐다. 철도와 고속버스, 시내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예비군 전용 할인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이는 예비군 훈련 참가자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쇼핑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음식점과 카페 체인점에서도 메뉴 할인이나 서비스 특전이 주어진다. 이러한 혜택은 예비군 전원을 대상으로 하며, 예비군 동카드나 훈련 이수 증명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방부는 예비군 복지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혜택으로는 스포츠 시설 이용 할인과 헬스장 무료 체험권이 포함돼 예비군의 건강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예비군 훈련 참가율 제고를 위해 훈련 시 교통비 지원과 함께 주간 혜택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예비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보도자료는 '예비군은 국가 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국민 전체가 예비군의 노고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비군 제도는 현역 복무 종료 후 6년간(육군 기준) 예비군으로 편입돼 연 1~2회 훈련에 참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국 약 300만 명의 예비군이 있으며, 이들의 훈련 참여는 유사시 즉각적인 동원력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이다. 국방부는 최근 예비군 훈련의 질적 향상을 위해 첨단 장비 도입과 실전 중심 훈련을 강화하고 있으며, 복지 혜택 확대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올해 예비군 주간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예비군 모임과 체육대회를 지역별로 개최한다.
혜택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예비군은 국방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예비군 동카드를 발급받거나 훈련 확인서를 출력하면 된다. 제휴 업체 목록은 국방부 공식 사이트와 정책브리핑에서 확인 가능하며, 4월 30일까지 적용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군 주간을 통해 예비군 여러분의 자부심을 높이고,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예비군 훈련 참가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예비군 주간에는 약 50만 명의 예비군이 혜택을 이용했으며, 올해는 혜택 확대에 따라 이용 인원이 증가할 전망이다. 국방부는 혜택 집행 실적을 모니터링하며 내년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예비군의 날을 맞아 전 국민이 예비군의 역할을 되새기고, 평화로운 국가 수호를 다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국방부 보도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