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26년 3월 27일 세계보건기구(WHO)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식이조사(Total Diet Study, TDS)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보도참고 자료를 발표했다. TDS는 일반인이 일상생활에서 섭취하는 다양한 식품을 모아 평균적인 식단을 구성한 후, 그 안에서 유해물질 노출 정도를 조사하는 과학적 방법이다. 이번 성과 공유는 지역 내 식품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식약처는 WHO의 주도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TDS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며, 한국의 TDS 경험과 데이터를 공유했다. TDS는 단순한 식품 샘플 분석이 아닌, 실제 소비 패턴을 반영한 총노출 평가를 통해 중금속, 잔류 농약, 신종 유해물질 등에 대한 정확한 위험도를 산출한다. 이번 협력에서 식약처는 한국의 고도화된 TDS 시스템을 소개하며, 신종 유해물질 탐지 기술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부각되는 신종 합성 유해물질에 대한 모니터링 네트워크 구축이 핵심 성과로 꼽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은 각기 다른 식문화와 식품 소비 습관을 가지고 있어, 표준화된 TDS 적용이 도전 과제였다. WHO와 식약처는 공동 워크숍을 통해 조사 프로토콜을 표준화하고, 데이터 교환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인근 국가들과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졌다. 한국은 TDS를 통해 매년 200여 종의 식품을 대상으로 100여 개 유해물질을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식품 기준을 강화해왔다. 이번 협력으로 이러한 노하우가 지역 전체로 확산될 기반이 마련됐다.
보도참고 자료에 따르면, 협력 성과 중 하나는 신종 유해물질 데이터베이스 구축이다. 신종 유해물질은 기존 분석 방법으로 검출이 어려운 새로운 화학물질을 의미하며, 전자담배 액상이나 일부 가공식품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식약처와 WHO는 TDS 프레임워크 내에서 이를 조기 탐지하는 프로토콜을 개발,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또한, 소비자 노출 위험 평가 모델을 공유함으로써 각국이 자체 TDS를 시행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을 진행했다.
이번 성과 공유는 2026년 3월 27일 식약처 공식 채널을 통해 배포됐으며, 첨부 파일 형식으로 상세 자료가 제공됐다. 자료에는 협력 프로젝트 개요, 참여 국가 목록, 주요 데이터 요약, 향후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TDS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품 안전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WHO 측도 한국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TDS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식품 공급망이 복잡해지면서 신종 유해물질의 유통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국의 경우, 식약처는 2010년대부터 TDS를 본격 도입해 중금속 노출 수준이 국제 기준 이하로 유지되도록 관리해왔다. 이번 WHO 협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 사례다. 예를 들어, 수입 식품에서 검출되는 미량 유해물질의 총노출 평가를 통해 불필요한 과잉 규제를 피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기준을 마련할 수 있다.
협력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시작되어 2026년 현재 첫 단계 성과를 발표한 상태다. 향후 계획으로는 연간 TDS 데이터 통합 보고서 발간과 공동 훈련 프로그램 확대가 포함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구가 40억 명을 초과하는 만큼, TDS 협력은 광범위한 공중보건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식약처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 식품 안전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내 TDS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TDS 성과가 직접적인 혜택으로 다가온다. 일상 식단 속 숨겨진 유해물질 위험을 과학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안전한 식생활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유아식이나 가공육류 등 취약 집단 식품에 대한 세밀한 모니터링이 강화된다. 정부는 TDS 결과를 바탕으로 수입 식품 검사 기준을 조정하고, 국내 생산자들에게 안전 관리 지침을 제공한다.
이번 보도참고는 정책브리핑 시스템을 통해 전국에 배포됐으며,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공유됐다. 인기 뉴스 영역에서도 식품 안전 관련 이슈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국민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속적인 TDS 협력을 통해 '안전한 식탁'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앞으로도 WHO와의 파트너십이 아시아 식품 안전의 표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참고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총 4,856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