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6년 3월 26일, 봄 영농기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예방안전제도과가 배포한 이 자료는 기온 상승으로 영농철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 관련 사고가 빈발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농민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를 촉구했다.
봄철은 벼농사 준비와 과수원 관리 등으로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농기계 사고는 전복, 충돌, 끼임 등의 형태로 발생해 사상자를 내고 있으며, 특히 미끄러운 논밭이나 경사지에서의 작업이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보도자료는 이러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전 점검과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주요 사고 유형으로는 트랙터 전복이 가장 많다. 경사면에서 무리한 조작이나 과적 탑재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며, 이어 커터바나 로터리 틸러 등의 부착기구 관련 끼임 사고가 뒤따른다. 행정안전부는 농기계 운전 전 브레이크, 조향장치, 유압계통 등을 반드시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작업 중에는 주변 사람 확인과 속도 조절을 철저히 할 것을 권고했다.
보도자료는 안전모 착용과 보호복 구비를 기본으로 하며, 야간 작업 자제와 피로 누적 방지를 위한 휴식 시간을 제안했다. 특히 고령 농민이 많은 국내 실정에서 가족 간 안전 점검 습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제도과 관계자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영농 시작 전에 반드시 안전 교육을 받으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전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기계 안전관리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사고 다발 지역 순회 점검도 병행된다. 농민들은 가까운 읍면동 안전관리 담당자나 농기계 안전상담 전화(국번 없이 11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봄 영농기는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시기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다. 행정안전부의 이번 주장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으로 평가된다. 농민들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사고 없는 영농철을 보내길 바란다.
(관련 보도자료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및 정책브리핑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