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철저히 대비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올해 첫 '레디 코리아' 훈련을 추진한다. 훈련 제목과 슬로건인 '살피고 대피하라!'는 화재 발생 시 주위를 잘 살피고 신속하게 대피하라는 국민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이 훈련은 2026년 3월 26일 17시 기준으로 발표된 행정안전부 재난대응훈련과의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화됐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되는 대규모 국민 참여형 재난대응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특히 고층건축물 화재를 주요 시나리오로 삼아, 최근 도시화와 고층 아파트·오피스텔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성을 반영했다. 행정안전부는 고층건물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연기 확산과 대피 지연이 치명적일 수 있음을 강조하며, 훈련을 통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훈련의 핵심은 '살피고 대피하라!'라는 슬로건에 맞춰 초기 화재 발견, 신고, 대피 순서를 체득하는 데 있다. 참여자들은 화재 발생 신호를 듣고 즉시 주변을 확인한 후 지정 대피로를 따라 안전하게 이동하는 과정을 반복 연습한다. 고층건축물 관리인과 입주민, 소방 인력 등이 연계된 모의 훈련으로,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와 계단 대피 등의 기본 원칙을 강조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고층 화재는 빠른 대응이 생명을 구한다"며, 이번 훈련이 국민의 재난 의식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의 생존율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은 전국 주요 고층건물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서가 협력해 실시된다. 올해 첫 훈련인 만큼, 향후 정기 훈련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최근 몇 년간 고층건물 화재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지속적인 대비를 강화해왔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단순한 형식적 훈련이 아닌 실전과 유사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예를 들어,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방송 시스템과 앱 알림을 활용한 대피 유도, 그리고 층간 연계 대피 계획 등이 훈련 내용에 포함된다.
훈련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고층건축물 거주자는 건물 관리사무소나 지방자치단체 공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고 참여하면 된다. 비거주자도 근처 훈련 현장을 관람하며 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공유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훈련 후 평가를 통해 개선점을 도출, 다음 훈련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훈련은 단순한 연례 행사가 아닌, 국민 전체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국가적 사업이다. 고층화된 현대 사회에서 화재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이다. '살피고 대피하라!'라는 외침은 이러한 위협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공동 대응을 상징한다. 행정안전부는 모든 국민이 훈련에 적극 동참해 재난에 강한 나라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배경으로, 레디 코리아는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재난관리 기본계획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고층건축물 화재 특화 훈련은 도시 재난의 빈발성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다. 훈련 규모는 전국 수백 개 고층건물을 포괄하며, 참여 인원은 수십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훈련의 세부 시나리오는 화재 초기 진압 실패와 연기 확산을 가정한다. 이 과정에서 대피자 안전 확보와 구조 활동이 중점적으로 연습된다. 소방차 진입 지연 등 현실적 제약도 반영해 훈련의 현실성을 높였다. 이러한 체계적 접근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재난관리 체계를 완성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레디 코리아 훈련은 고층 화재라는 구체적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슬로건 '살피고 대피하라!'가 국민 각자에게 새겨지길 기대한다. 행정안전부의 지속적 노력으로 더 안전한 일상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