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026년 3월 25일 대전광역시와 한국도로공사를 초청해 '회덕IC 연결도로 국장급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인프라인 회덕IC 연결도로 사업을 적시에 완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정부 기관으로, 세종시의 교통망 확충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회덕IC는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고속도로가 만나는 대전의 주요 나들목으로, 세종시 접근성을 높이는 연결도로 사업은 지역 간 연계 강화와 교통 편의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회의에는 행복청 실무국장, 대전시 교통국장,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짚었다.
회의에서 행복청은 연결도로 사업의 전체 진척률을 발표하며, 공사 일정 준수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대전시는 지역 도로망과의 연계를 강조하며, 교통 흐름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인접 구간의 안전 관리와 공사 효율화 방안을 설명했다. 세 기관은 사업 지연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회덕IC 연결도로는 총 길이 약 5km 규모로,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는 세종 정부세종청사와 대전 도심을 10분 이내로 연결할 전망이며, 출퇴근 교통량 감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정중심복합도시와 대전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교통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며, "국장급 회의를 정례화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회의는 행복청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기본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세종시는 수도권 과밀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 전략 공간으로, 교통망 확충이 핵심이다. 회덕IC 연결도로는 이러한 맥락에서 2026년 내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공사비는 국가와 지방 예산으로 충당된다.
대전시는 회덕IC 주변 개발과 연계해 상업·주거 복합 단지 조성을 검토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 안전 설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향후 월간 점검 회의를 통해 사업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관계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세종-대전 메가시티 형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되며, 시민들의 교통 편익 제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세종시와 대전시는 인구 이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기존 도로의 포화 상태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회덕IC 연결도로 완공 시 일일 교통량 2만 대 이상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이번 국장급 회의는 실무 차원의 협력에서 정책 수준의 공조로 격상된 의미를 갖는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유사한 협력체계를 확대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시민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투명한 정보 공개를 기대하고 있다.
회덕IC는 대전 동부권의 관문 역할을 하며, 연결도로는 세종시 정부기관 종사자들의 이동 시간을 단축할 핵심 사업이다. 공사 현장은 현재 기초 공정 단계로, 상판 설치와 보조 시설 공사가 순차 진행 중이다. 기상 여건과 자재 수급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지만, 세 기관의 협력으로 안정적 추진이 예상된다.
행복청의 이번 움직임은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 인구가 40만 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교통 인프라 확충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대전시민과 세종시민은 조기 완공을 희망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