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공공조달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대형 행사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6'을 오는 2026년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나라장터' 플랫폼의 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K-조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슬로건 '세상을 바꾸는 K-조달! 혁신을 On, 세계로 Go, 미래로 In'을 내세워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공공조달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확산을 핵심으로 삼아, 국내외 조달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규모는 국내외 조달기관과 기업 등 3만 명의 참가자를 예상하며, 약 20개국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는 200여 개로 구성되어 공공조달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혁신 조달 컨퍼런스, 기술 쇼케이스,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이 포함된다. 컨퍼런스에서는 AI 기반 조달 시스템, 지속가능 조달 전략, 국제 공동조달 사례 등 최신 주제를 다루며, 전문가 패널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쇼케이스 부문에서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혁신 제품·서비스가 소개되며, 참가자들은 실시간 데모를 통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세계를 바꾸는 K-조달' 테마에 맞춰 해외 바이어 초청과 수출 상담회가 강조된다. 조달청은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주요국 조달 담당자들을 대거 초청해 한국 조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혁신을 On' 섹션에서는 블록체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투명 조달 시스템이 중점적으로 전시되며, '미래로 In' 프로그램은 그린 조달과 스마트 시티 관련 미래 기술을 탐구한다.
행사 배경에는 '나라장터'의 성장세가 자리 잡고 있다. 연간 100조 원 규모의 공공구매를 처리하는 나라장터는 이미 아시아 최대 전자조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그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려 한다. 조달청은 참가 신청을 조기 마감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업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엑스포 기간 동안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기술탈취 예방을 위한 공정거래위원회 부스 운영, 모범납세자 우대 혜택 소개, 조달 업무 효율화 세미나 등이 병행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공공조달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달청장은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6은 K-조달의 새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혁신 기술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기업은 조달청 홈페이지나 공식 포스터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엑스포는 공공 부문의 조달 문화를 혁신하고,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한국의 조달 모델이 국제 표준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조달청은 행사 성공을 위해 철저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6년 봄 인천 송도를 조달의 메카로 만들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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