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3월 23일, 한국과 영국 간 합성생물학 분야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양국 첨단 바이오 기술 기업들이 모여 기술 교류와 공동 사업 기회를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합성생물학은 DNA를 설계하고 합성해 새로운 생물 기능을 창출하는 첨단 기술로, 의약품 개발, 친환경 소재 생산, 식품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행사는 '2026 한-영 합성생물학 비즈니스 파트너링'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다. 한국의 강점인 바이오 IT 융합 기술과 영국의 선진 합성생물학 연구 역량이 결합되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가 기업들은 1:1 매칭을 통해 잠재적 파트너를 만나 비즈니스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성생물학은 기존 생물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공적으로 생물을 설계하는 분야다. 예를 들어, 박테리아를 이용해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효소를 만들거나, 작물의 수확량을 높이는 유전자를 개발하는 식이다. 한국과 영국은 이 기술에서 세계 선두권에 속해 있으며, 최근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산업을 위한 협력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양국 정부의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영국 기업의 한국 시장 이해를 돕는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 신청은 관련 부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상세 일정은 보도자료 첨부 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합성생물학 생태계는 최근 급성장 중이다.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영국 역시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대학 중심의 연구 클러스터가 세계적 수준이다. 이번 파트너링은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술 이전과 공동 R&D 프로젝트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배경에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확대가 있다. 합성생물학 시장은 2030년까지 수백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팬데믹 이후 mRNA 백신 개발 등에서 그 잠재력이 입증됐다. 한국과 영국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로서 안정적인 협력 기반을 갖추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이 신속히 파트너를 찾고, 합성생물학 기반의 혁신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후속으로 워크숍과 투자 유치 세션도 계획 중이다.
이 행사는 한국의 과학기술 외교 강화 전략의 하나로 평가된다. 영국과의 협력은 브렉시트 이후 유럽 밖 파트너십 확대 추세와 맞물려 있다. 국내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영국 자본과 기술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합성생물학의 사회적 영향도 주목할 만하다. 이 기술은 항생제 내성균 문제를 해결하거나, 탄소 중립을 위한 바이오 연료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윤리적 규제와 안전성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어, 양국은 국제 표준 마련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행사 개최는 정부 정책브리핑을 통해 공식 발표됐으며, 국민과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련 첨부 자료를 통해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이는 한국 바이오 산업의 국제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합성생물학 관련 투자 열기가 뜨겁다. 영국 정부도 '합성생물학 국가 전략'을 통해 10억 파운드 이상을 투자 중이다. 한국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러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2026 한-영 합성생물학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양국 미래 산업 협력의 상징적 행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적극적 추진으로 바이오 혁신의 새 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