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귀향길까지 동행" 산재로 숨진 베트남 이주노동자 근로복지공단이 함께했다.

서울=뉴스데스크 | 고용노동부는 2026년 3월 23일 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산재)로 사망한 베트남 이주노동자와 그 유족의 귀향길을 지원하는 '예우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먼 이국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의 유골을 고국으로 보내고, 유족들이 슬픔 속에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돕는 인도적 조치다. 공단의 이번 지원은 '마지막 귀향길까지 동행'이라는 슬로건처럼, 노동자의 헌신에 보답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이주노동자들은 한국 경제의 중요한 일꾼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고위험 작업장에서 산재를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로 인해 사망 시 유족 지원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우사업을 통해 유골 운송, 항공권 제공, 통역 지원 등을 포괄적으로 마련해 왔다. 이번 베트남 노동자 사례는 사업의 대표적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당 노동자는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던 중 산재로 안타까운 최후를 맞았다. 공단은 즉시 유족 연락과 절차를 진행해 유골을 정중히 포장하고, 유족 4명(가족 구성 추정)의 귀국 항공권을 마련했다. 베트남 하노이행 비행기에서 공단 직원이 동행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예우를 실천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인간적인 온기를 전하는 과정이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이주노동자가 한국에서 뿌린 땀과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예우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은 산재보험 적용 대상 외국인 노동자 사망 시 자동으로 개시되며, 유족의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들어서만 여러 건의 유사 지원 사례가 있었으며, 베트남뿐 아니라 다른 국가 노동자 유족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 사업의 배경에는 한국의 다문화 사회 확대와 노동력 부족 문제가 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외국인 노동자 수가 급증하며 산재 발생 건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산재 예방 교육 강화와 함께 사후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예우사업은 그 일환이다. 공단은 유족에게 산재보상금 지급 외에 귀국 지원을 연계해 종합적 복지를 제공한다.

베트남 노동자의 경우 모국 문화에서 유골 송환은 가족의 명예와 직결된 중요한 의식이다. 공단의 지원으로 유족들은 고국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양국 간 우호 관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이주노동자 전용 상담 창구 확대와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례는 한국 사회의 포용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먼 타국에서 일하다 생을 마감한 노동자의 마지막 길에 공단이 동행한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노동부는 정책브리핑을 통해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국민들에게 이 사업의 의미를 알렸다. 첨부된 자료(PDF 및 HWP 형식)에는 상세 절차와 연락처가 포함돼 있어 관련 유족이나 이해관계자들이 활용할 수 있다.

예우사업은 201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됐으며, 연간 수십 건의 사망 사례에 적용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산재보험 가입 외국인 근로자로, 유족 확인 후 1주 이내 절차를 시작한다. 항공사 협력으로 저비용 운송이 가능해졌고,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절차도 도입됐다. 공단의 노력은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에 부합하며, 한국의 노동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사회적으로는 이 사업이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의 상징이 됐다. 과거에는 유골이 방치되거나 가족이 직접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제 공단이 전담해 안정적 지원을 보장한다. 베트남 대사관도 공단의 신속한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 아세안 국가 노동자 유입이 늘어날 전망 속에서 사업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보도를 통해 기업과 노동자 모두에게 산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전 교육과 설비 개선이 최우선이지만, 불가피한 사망 시 예우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일깨웠다. 공단 홈페이지와 정책브리핑 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1588-0075)로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근로복지공단의 예우사업은 '마지막 동행'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노동 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산재로 희생된 베트남 노동자의 유족이 고국 땅을 밟는 순간, 공단 직원의 헌신이 빛을 발했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은 다문화 사회 한국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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