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북부지방산림청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준호 청장이 이끄는 이 기관은 지난 3월 14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기동단속을 강화하며 산불 사전 차단에 나섰다.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는 집중 단속으로 산림 지역의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산불 발생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월 말까지 전국에서 확인된 산불은 총 158건에 달해 최근 10년 평균 120건에 비해 32%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 113건 대비로는 40% 급증한 수치다. 이러한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북부지방산림청은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은 산불 예방 포스터 게시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기동단속의 주요 대상은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위들이다. 산림 인접지에서 영농 부산물이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 산림 내 취사나 흡연, 화기물을 소지한 채 입산하는 경우, 입산통제구역 무단 진입 등이 집중 점검된다. 또한 산림으로부터 100미터 이내 지역의 화목보일러 운영 실태도 함께 확인한다. 이러한 단속은 단순한 순찰을 넘어 산불 위험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속 활동 외에도 홍보 노력은 병행되고 있다.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산불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은 포스터를 부착하고 현장에서 직접 안내하며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적 접근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중대한 위법 사항은 특별사법경찰에 인계해 엄정히 처벌할 방침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단속을 통해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대형 산불 재난을 막아낼 계획이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집중 단속을 통해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산불 예방은 정부와 국민의 공동 노력으로 이뤄질 수 있으며, 계절적 건조함이 지속되는 지금처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 보호를 위한 이러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국민의 안전과 자연 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