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55명에게 총 45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학업과 생계를 병행하는 청년층의 고충을 반영한 조치로, 생활비 성격의 금전 지원을 통해 교육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장학생은 전국 각지의 직장 신협 및 소형 신협을 통해 추천된 사례들로, 대학과 유관 기관과의 협력망을 활용해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유사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역 신협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사회적 책임의 틀을 넓히고 있다.
이번 장학사업은 단기적 지원을 넘어 장기적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 측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계층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교육 격차 해소와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포용적 프로그램 확대를 강조했다.
교육 외에도 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임직원 참여형 경제교육 ‘어부바 멘토링’, 저소득 가정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 ‘행복한집 프로젝트’,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신협철도999’, 국악 영재 육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사회적 인프라 형성에 기여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신협 사회공헌재단의 최근 행보를, 지역 밀착형 책임경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적 연결망을 재생산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험 및 상호금융기관의 사회공헌 전략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