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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평가에서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금융업계의 리더십을 입증했다. 모건 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AAA’ 등급을 다시 한 번 획득한 것이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ESG 경영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사를 평가하며, 은행 산업 부문에서는 576개 기업 중 하나금융그룹이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직원 복지 및 조직문화 개선, 윤리경영 실천 등 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소비자 중심의 정책 운영과 기후리스크 관리 시스템 강화로도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속가능경영 전담기구를 통해 ESG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9대 핵심 과제를 추진 중이다. 특히 ‘2030 & 60’ 전략은 2030년까지 60조원 규모의 녹색 및 지속가능 부문 여신과 투자를 목표로 한다. 또한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추진하며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FC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ESG 경영 강화는 고객과의 신뢰 관계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보험 상품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FC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고객 상담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성과는 국내 금융업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ESG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이를 통해 기업과 사회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