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2026년 3월 19일 세계유산 '종묘'를 테마로 한 사진 경연 행사 '전국민 종묘 자랑'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마주한 종묘의 아름다움과 개인적인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 형식이다. 선정된 우수 작품들은 4월 중 종묘 경내에 전시되어 더 많은 방문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종묘는 조선 왕조의 왕과 왕비들의 능묘가 위치한 역사적 장소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귀중한 문화재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는 이곳은 전통 의식과 건축 양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산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사진 경연을 통해 이러한 종묘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재조명하고, 일상 속 문화유산 사랑을 촉진하고자 한다.
경연의 주제는 '국민 추억 담긴 종묘 사진'으로, 참가자들은 종묘를 배경으로 한 가족 사진, 사계절 풍경, 전통 행사 장면 등 다양한 추억을 담은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젊은 층을 포함한 전 국민의 손쉬운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경연의 특성상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해 경쟁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선정 과정은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우수작으로 뽑힌 사진들은 종묘 경내 전시회를 통해 실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며, 이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전시 기간은 4월 중으로 구체화되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 보전 및 홍보 활동의 일환이다. 최근 디지털 미디어가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공모전을 통해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종묘처럼 중요한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있어 사진이라는 매체가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종묘는 단순한 역사 유적이 아니라 국민의 추억과 연결된 살아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경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종묘를 다시 돌아보고, 공유하며 애정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연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국가유산청 공식 채널이나 정책브리핑 사이트를 통해 상세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공모전은 문화유산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유사 행사들에서 보듯이, 시민 참여형 콘텐츠는 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보전 의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 종묘의 경우 봄철 벚꽃과 가을 단풍 등 계절별 매력이 뚜렷해 사진 주제로 적합하다.
경연 결과 발표와 전시회는 종묘 방문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국가유산청은 전시와 연계한 부대 행사도 검토 중으로, 사진작가와의 만남이나 워크숍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경험을 풍부하게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묘가 더 활기찬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연은 연령과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글로벌 사용자층을 고려해 해외 교민들의 참여도 장려하고 있다. 선정작 전시는 종묘의 전통적 분위기와 현대적 사진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볼거리가 될 것이다.
국가유산청의 이번 시도는 문화 정책의 디지털 전환을 상징한다. 보도자료를 통해 강조된 바와 같이, '전국민 종묘 자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는 국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참여 문화를 강조한다. 4월 전시를 계기로 종묘의 매력이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