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외형 확대보다 내실 중심의 경영 전략이 안정적으로 정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생명보험 13회차 유지율 92.7%, 손해보험 불완전판매율 0.00% 등 품질 기반 운영지표에서 업계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며 신뢰도를 제고한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투자 증가로 일시 감소했으나,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9%로 2024년 1.7% 대비 급반등하며 재무안정성도 회복됐다.
업계는 이번 실적을 GA 산업의 '선투자-후회수' 모델이 성과로 전환된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설계사 조직 규모가 5400명에서 7200명으로 1년 사이 33% 성장한 가운데,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과 숨은 보험금 조회 서비스 등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가 고객 접점의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반 강화는 규제 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보험 판매를 넘어 건강관리, 자산관리 등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라이프 케어’ 모델을 추진 중이다. 이는 전통적 수수료 수익 의존도를 낮추고, 서비스 기반 수익 다각화를 통해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같은 접근이 보험 중개 시장의 질적 전환을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