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뱃돈 트렌드 변화… 중고생 10만원 시대 도래

명절 문화의 변화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최근 공개한 설 송금봉투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이 받는 세뱃돈 평균 금액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5년 기준으로 10만원을 받은 비율이 42%로, 작년 대비 5%p 상승하며 명절 문화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부터 40대까지 부모 세대에게 보내는 용돈 평균이 22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20대는 19만원, 30대 22만원, 40대 23만원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송금 금액이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가족 간 경제적 지원 패턴이 연령에 따라 차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카카오페이는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날에 살아남기'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퀴즈 참여 시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명절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시도다. 특히 스탬프를 모아 최대 100만P까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마련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명절 문화의 변화가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이용 패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모바일 송금 서비스의 활용도 증가가 보험사를 포함한 금융업계 전반의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명절 관련 금융 상품 개발에도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