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의 심층기술(딥테크) 전환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심층기술(딥테크)이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깊이 있는 기술을 의미하며, 해양수산 산업의 혁신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이번 정책 방향은 2026년 1월 28일 발표된 보도자료를 통해 구체화됐다. 보도자료 제목은 '260129(조간) 해양수산 분야 심층기술(딥테크) 전환 가속...국제 경쟁력 갖춘 기업 탄생 꿈꾼다'로,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가 주도한 내용이다. 이 정책은 기존의 전통적인 해양수산 산업을 넘어 첨단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양수산 분야는 어업, 조선, 해양물류, 수산물 가공 등 다양한 산업으로 구성돼 있지만, 최근 글로벌 경쟁 심화와 기후변화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딥테크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효율적인 자원 관리, 스마트 선박 개발, 지속 가능한 수산 양식 등을 실현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AI를 활용한 어획량 예측 시스템이나 드론 기반 해양 감시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전환 가속화 정책의 핵심은 기업 중심의 지원 체계 구축이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딥테크 연구개발(R&D)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자금 지원과 기술 이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수산 기업들이 단순한 생산자에서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제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지원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해양수산 산업의 미래는 딥테크에 달려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인 딥테크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실증 사업을 통해 기술의 실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 정책은 해양수산 산업의 구조적 전환을 촉진할 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정 에너지 분야인 해상 풍력이나 조류 에너지 개발에서 딥테크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기술 혁신에 나서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유사한 맥락에서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과 민간투자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딥테크 전환 정책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해양수산 분야의 디지털·첨단화 트렌드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정책의 세부 실행 계획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며, 관련 기업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수산 산업이 '딥테크 강국'으로 도약하는 꿈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