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에 지친 몸과 맘, 콩 별미로 달래요!

본격적인 삼복더위가 시작되면서 폭염에 지친 몸과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농촌진흥청이 국산 콩을 활용한 이색 요리법을 내놓았다. 더운 날에는 땀 배출이 많아 체력 소모가 크고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쉽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콩 별미 요리법 세 가지를 제안하며 가정에서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콩은 두부, 된장, 두유, 콩국 등 다양한 음식으로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대표 식재료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데 제격이다. 삶은 콩 한 접시에는 양질의 단백질 약 17.8g과 필수 아미노산 7.1g이 들어 있어 기력 회복을 돕는다. 더불어 식이섬유 10.2g, 이소플라본 약 957mg, 사포닌 약 1,678mg 등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해 소화 부담은 적으면서 영양은 든든히 채울 수 있는 보양 식재료다. 여기에 동물성 단백질인 닭고기를 곁들이면 필수 아미노산 메티오닌을 보완해 더욱 균형 잡힌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다.

첫 번째 요리법인 '두유면 초계 냉국수'는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냄비에 물과 닭 안심살, 대파, 마늘, 맛술을 넣고 15분간 삶은 뒤 닭 안심살은 따로 건져 한 김 식힌다. 육수는 체에 걸러 식힌 다음, 무가당 두유 2컵과 소금, 생강즙을 섞어 냉동실에서 약 1시간 동안 차게 얼린다. 그릇에 두유면을 담고 얼린 국물을 부은 후 손질한 닭 안심살과 채 썬 오이, 반으로 자른 방울토마토와 삶은 메추리알, 통깨를 고명으로 올리면 완성된다. 두유면 대신 소면이나 우동을 사용해도 좋고, 기호에 따라 얼음이나 소금, 설탕, 꿀을 추가해도 된다.

두 번째는 '서리태 빠에야'로, 검은콩 서리태의 고소함이 돋보이는 요리다. 불린 서리태와 흑미를 물 3컵과 함께 30분간 삶아 체에 밭친 뒤 삶은 물은 따로 둔다. 올리브유에 편 썬 마늘을 넣고 향을 내고, 냉동 해물과 와인, 후춧가루를 넣어 익힌 후 꺼내둔다. 이어 다진 양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가 한입 크기로 썬 닭가슴살을 넣고 겉면이 익으면 서리태와 흑미, 백미, 빠에야 시즈닝,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고 약 5분간 볶는다. 여기에 콩 삶은 물을 2~3번 나눠 부어가며 밥알이 거의 익을 때까지 끓인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익힌 해물을 넣어 약한 불에서 뜸을 들인다. 잘게 썬 피망과 방울토마토로 장식하면 색감까지 살아난다.

세 번째는 '두부 티라미수'로, 전통적인 이탈리아 디저트를 두부로 건강하게 재해석했다. 두부를 전자레인지에 2분간 가열해 물기를 뺀 후 식힌다. 카스텔라는 1~1.5cm 두께로 잘라 용기 바닥에 깔고 에스프레소 커피를 충분히 발라준다. 믹서나 푸드프로세서에 식힌 두부, 그릭 요구르트, 레몬즙, 두유, 꿀, 소금을 넣고 곱게 간 후 카스텔라 위에 부어 윗면을 고르게 다듬는다. 코코아가루를 체에 내려 고르게 뿌리고 차게 보관했다가 먹으면 부드럽고 고소한 디저트가 완성된다. 카스텔라 대신 크래커나 곡물 쿠키를 갈아 사용해도 좋고, 인스턴트 커피로 대체할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영양이 풍부하고 기능성을 높인 콩 품종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신품종 '대단'과 '새단백'은 단백질 함량이 각각 51%, 48%에 달하는 고단백 품종으로 수량성도 높다. 대표적인 검정콩 품종인 '청자5호'와 '소만'은 안토시아닌 함량이 풍부해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콩은 우리 식생활에서 오랫동안 활용돼 온 건강한 식재료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라며 "다양한 요리법을 응용해 맛있고 건강한 국산 콩 음식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소개된 세 가지 요리법은 모두 국산 콩을 주재료로 하며, 재료 구입이 쉽고 조리법도 간단해 가정에서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특히 두유면 초계 냉국수는 시원한 국물이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고, 서리태 빠에야는 한 끼 식사로 영양을 든든히 채울 수 있다. 두부를 활용한 티라미수는 달콤하면서도 건강한 디저트를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국산 콩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요리 개발과 보급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 본 콘텐츠는 AI가 재구성한 것으로, 저작권은 원 저작자(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요청 시 즉시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