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일 황금연휴, 화재 안전부터"… 소방청, 설 명절 예방대책 가동

소방청은 2026년 1월 27일 석간 보도자료를 통해 설 명절 최대 9일 황금연휴 기간 화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예방대책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장기 연휴로 인한 귀성길 이동 증가와 가정 내 취사·난방 활동 활성화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소방기관이 총력을 기울인다.

2026년 설 명절 연휴는 최대 9일에 달할 전망으로, 많은 국민들이 고향을 찾아 이동하게 된다. 소방청은 이러한 상황에서 교통량 급증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차량 화재, 주택 화재 등을 막기 위해 사전 예방에 집중한다. 특히, 연휴 전후 귀가 차량의 피로 누적과 과속 운전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우려하며 안전 운전과 화재 예방을 병행 강조했다.

소방청의 예방대책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소방차량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 동안 119구급대와 소방헬기 대기態勢를 유지하며, 신속한 현장 대응을 준비한다. 둘째,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백화점, 대형마트, 시장 등 사람 많은 장소에서 전기설비와 소화설비를 사전 확인해 화재 요인을 제거한다.

셋째, 가정과 주택 중심의 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명절 음식 조리 시 발생하기 쉬운 조리기구 화재와 전기담요·히터 등 난방용품 과부하를 경계하도록 국민에게 호소한다. 소방청은 '화재 안전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SNS와 미디어 캠페인을 통해 구체적인 안전 수칙을 전파한다. 예를 들어, 취침 전 등화원인 제거, 전기용품 플러그 뽑기, 가스레인지 점화 확인 등을 권고한다.

지난 설 명절 기간 화재 발생 건수를 참고하면, 연휴 중 주택 화재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소방청은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올해는 예방 활동을 확대, 화재 사망자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국 119안전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비상 연락 체계를 강화한다.

연휴 기간 예상되는 인파 이동으로 인해 소방 인력도 추가 배치된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마을 단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황금연휴의 즐거움을 위해 화재 안전이 먼저다"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대책은 설 연휴 전후 약 10일간 집중 시행되며, 소방청 홈페이지와 정책브리핑을 통해 상세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국민들은 연휴 준비 과정에서 화재 예방을 습관화함으로써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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