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땅에만 사는 살모사 2종 확인… 국립생물자원관 첫 과학적 규명

2026년 1월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립생물자원관이 우리 땅에만 사는 살모사 2종을 최초로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발표했다. 살모사는 땅속 생활을 하는 작은 뱀으로, 눈이 퇴화된 특징을 가진 무독성 파충류다. 이번 연구는 국내 생물자원의 고유성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랜 기간 국내 산림과 토양에서 채집된 표본을 바탕으로 유전자 분석과 형태학적 비교를 통해 이 두 종이 한국 고유종임을 입증했다. 이전에는 이 살모사들이 외래종이나 다른 아시아 종과 혼동될 수 있었으나, 이번 규명을 통해 명확히 구분됐다. 관 관계자는 "국내 생물 다양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생태계 보전과 생물자원 관리에 기여할 전망이다. 살모사는 토양 내 곤충을 잡아먹으며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기후 변화와 서식지 파괴로 위협받는 상황에서 고유종 규명은 보호 전략 수립의 기반이 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앞으로도 유사한 미기록 종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들에게 국내 생물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보전 의식을 높이려는 취지라고 전했다. 관련 자료는 정책브리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PDF와 HWP 형식으로 제공된다. 이번 성과는 환경부의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과 연계돼 지속적인 연구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파충류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분야로, 이번처럼 국립생물자원관의 체계적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살모사의 서식지는 주로 남부 산지와 섬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민들의 무단 채집이나 서식지 훼손을 자제해 달라는 당부가 나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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