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한-아세안 정상회의 미래상(비전) 인공지능·디지털 협력으로 구체화

서울=뉴스와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6년 1월 16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미래상(비전)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협력으로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25회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앞두고 발표된 것으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기술 협력을 심화시키는 방향으로 제시됐다.

과기정통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아세안 정상회의 비전이 AI와 디지털 분야 협력으로 구체화됐다"고 강조했다. 정상회의는 매년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모여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공유가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은 미래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비전 구체화는 한국의 첨단 기술 역량과 아세안 국가들의 성장 잠재력을 결합하는 데 목적이 있다. AI 분야에서는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과 공동 연구 개발이 논의될 예정이며, 디지털 협력 측면에서는 사이버 보안 강화와 디지털 인프라 확충이 포함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아세안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1997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이어져 왔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경제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한국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기술 이전을 통해 이미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비전은 이러한 기존 협력을 한층 발전시킨 형태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정상회의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보도자료에서 "AI·디지털 협력은 한-아세안 공동 번영의 새로운 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상회의 후속 조치로 양자 및 다자간 워킹그룹을 구성해 세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한국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아세안과의 파트너십을 심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회의는 보통 10월경 개최되지만, 올해 일정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관련 준비를 위해 아세안 각국과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발표는 정부 정책브리핑을 통해 배포됐으며, 첨부 파일 형식으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비전 구체화가 한국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를 촉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AI와 디지털 기술은 이미 글로벌 무역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으며, 한-아세안 간 협력은 공급망 안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정상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협력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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