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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치료뿐 아니라 포괄적 건강관리까지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시작

보건복지부는 2026년 9월 29일부터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초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동네의원에서 질병 치료뿐 아니라 예방, 건강관리, 돌봄 연계까지 포괄적·지속적인 일차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7월 9일부터 8월 5일까지 4주간 참여기관 공모를 진행해 674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여 최종 120개 의원을 선정했다.

이 중 20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팀을 자체 운영하는 단독모형이며, 100개는 거점지원기관과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모형이다.


대상은 통합적 관리 수요가 높은 50세 이상 지역주민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동네의원에 등록하면 된다. 등록 환자는 기존과 동일한 본인부담금만 내면 되며,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제공 서비스는 질병 치료 외에도 건강검진 상담, 운동·식이·복약 교육, 필요시 병원 연계 등 개인 상태에 맞춘 대면·비대면 관리다.


시범사업은 약 3년간 진행되며, 참여기관은 환자 등록과 평가를 거쳐 맞춤형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진료, 약물 관리, 방문 진료, 지역사회 돌봄 자원 연계 등을 수행한다. 보상 체계로는 연간관리료 개념의 통합수가제가 시범 적용되며, 교육·상담 등 일차의료서비스에 통합수가가 적용되고 진료·검사·처치 등의 진료서비스에 대해서도 행위별수가제가 아닌 통합수가제 보상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다학제 팀 운영과 서비스 제공 성과에 따라 별도의 운영지원보상과 성과보상이 지급된다.


고형우 지역필수의료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과 의료기관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한국형 주치의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제도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시범사업에 대한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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