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사이버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참여팀 공모를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3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고도화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악성코드 탐지, 이상 징후 분석 등 보안 분야에서도 AI 활용이 필수적이지만,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특화 AI 모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부는 가용 GPU 자원을 신속히 투입해 국내 독자 기술 기반의 사이버 보안 AI 모델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국내 AI 및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다. 참여를 원하는 팀은 모델 개발 방법론과 AI 기반 서비스 실증 분야 등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평가를 거쳐 총 1개 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는 모델 개발에 필요한 GPU B200 256장(32노드)이 10개월간 지원된다. 지원 시작 후 5개월이 지나면 중간 성과 모델을 공개하고 점검해 지속 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참여팀 선정은 AI 및 보안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맡는다.
평가 기준은 기술력과 개발 경험, 개발 목표의 적절성, 시장성 및 파급효과 등이다. 개발 성과에 대해서도 별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목표 달성 여부와 혁신성을 5개월 단위로 평가하고, 최종 평가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의 최종 성과물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이 모델은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돼 국내 보안 산업 혁신을 위해 생태계 전반에 확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