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위원회(위원장 차정인)는 7월 16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 제7차 회의를 열고 중·고등학교 역사 교육과정 개정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요청 사항(접수번호 제2026-1호) 진행 여부를 비롯해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 안건, 2026년 특별위원회 추가 구성 분야 안건 등 3건의 심의·의결 안건이 상정된다. 또 국민참여위원회 6월 토의 결과와 특별위원회 활동 내용, 국가교육발전계획 추진 현황 등 보고 안건도 다뤄진다.
특히 지난 6차 회의에서 제안된 고등학교 선택과목 신설 대안을 포함해 중·고등학교 역사 관련 교육과정 개정 요청이 재논의된다.
구체적으로는 중학교 역사 과목에서 근현대사 비중 확대, 중학교 사회 교과군(사회·역사·도덕) 교육 시간 확보, 고등학교 선택과목 신설 등이 검토된다. 국가교육위원회는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와 모니터링단의 검토 의견, 교육적 타당성, 현장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어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 안건이 심의·의결된다.
지난 6월 1명의 위원이 사임하면서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기 위한 조치다.
또 2026년 특별위원회 추가 구성 분야 안건으로 '학습기본권 특별위원회' 신설 여부가 논의된다. 이는 국민의 학습기본권을 전 생애에 걸쳐 실현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보고 안건 중 국민참여위원회 6월 토의 결과는 주목할 만하다.
'AI시대, 우리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토론회가 총 3차례 열렸으며, 학생·학부모·교육관계자·시민 등 33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AI와 구별되는 인간 고유의 역량, AI시대 학교 교육과정과 평가 변화 방향, 학습과 직업 연결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별위원회 활동 보고에서는 AI시대교육, 인문사회, 영유아교육, 학교공동체 회복 등 4개 분과의 주요 활동이 공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