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7월 2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홈플러스 관련 관계기관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근로자와 중소 협력업체의 피해 상황과 지원 실적을 점검했다. 회의는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가 주재했으며, 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했다.
법원이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폐지한 이후 지난 7월 3일부터 23일까지 노동부 원스톱 상담창구와 지방고용노동청·지청을 통해 총 1,935건의 근로자 상담이 접수됐다.
정부는 임금체불 해소를 위해 홈플러스가 DIP 금융(회생기업이 법원 허가로 받는 운영자금)을 조달한 뒤 신속히 임금을 지급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며, 추가 체불 발생 여부도 계속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에게는 체불 임금 대지급금(1인당 최대 2,100만원)과 생계비 융자(1인당 최대 1,000만원, 연 1.5% 금리)가 지원되고 있다. 생계비 융자의 경우 지난해 3월 4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이달 23일까지 총 8,934건, 410억원이 지원됐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는 소상공인진흥공단 원스톱 상담창구에서 같은 기간 152건의 경영애로 상담을 실시했다.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 180건(65억원)이 이미 지원됐고, 중소기업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오는 7월 27일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홈플러스 협력업체를 긴급경영안정보증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기존 보증 만기를 1년 연장하고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지침 개정을 완료, 지난 7월 10일부터 신청을 접수 중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2일까지 위기대응 특례보증 16건, 116억원을 지원했다.
은행권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지난 17일까지 협력업체 대출에 대해 만기연장·상환유예 7,752건(5조 2,000억원)과 신규 긴급자금 대출 100건(191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