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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합동 특별관리를 통한 새마을금고 건전성 집중 관리 연말까지 이어간다

금융당국이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관리를 위해 마련한 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 운영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당초 올해 상반기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하반기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TF는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매주 화상회의를 열고 새마을금고의 경영지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합동 검사와 구조조정, 제도개선 등 건전성 관리·감독 전반을 논의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새마을금고의 주요 경영지표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1개 금고가 합병되는 등 구조조정에도 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7개 금고가 합병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제도개선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말부터 새마을금고도 다른 상호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금융감독원의 CPC지원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제출하고 있다. CPC는 금융회사가 금감원에 자료를 제출하는 중앙 창구 역할을 한다. 또한 금융당국이 실시간으로 예금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예수금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작업도 진행 중이며, 8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와 예금보험공사, 중앙회는 합동으로 '구조조정 촉진 TF'를 운영해 부실 금고의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합병 이후 금고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부실 원인 조사와 경영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정부합동검사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35개 금고에 대한 합동검사가 완료됐다. 적발된 사항 중 임직원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확인된 경우에는 엄중히 제재할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금리와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증시 활황으로 자금 이동이 발생하는 등 하반기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간의 제도개선 성과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건전성 개선 추세를 확고히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장기적 건전성 유지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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