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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처, 차세대 IPNEX 구축 본격화

지식재산처가 7월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차세대 지식재산행정시스템(IPNEX) 구축을 위한 자문단 발족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IPNEX는 IP(지식재산)와 NEX(차세대·통합·전환)의 합성어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교체를 넘어 지식재산행정 전반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식재산처는 지난 6월 30일 정보화전략계획(ISP) 및 업무재설계(BPR) 수립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식재산처는 그동안 AI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2년 3월 특허청 심사관 대상 AI 특허 검색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3년 7월 세계 최초로 초거대 AI를 활용한 특허심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2025년 12월에는 AI 기반 심사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품질과 신뢰를 강화한 AI 특허심판시스템을 개통했다. 제도와 기준 정비를 위해 2023년 2월 AI 기술 활용 특허행정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고, 2026년 5월에는 IP-AX(지식재산 AI 대전환) 총괄 조직을 출범했다. 또한 2025년 4월 AI 학습용 지식재산 자료 7종을 무료로 개방하고, 2025년 11월 직원 대상 AI 활용능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026년 3월 차세대 IPNEX 추진TF를 구성하고 시스템 통합·AI 전문기업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같은 해 5월 전자출원 전략수립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에 발족한 자문단은 AI 기술 동향, 관련 법제, 지식재산 서비스 분야에서 산업계 4명, 학계 3명, 연구계 3명으로 균형 있게 구성됐다. 시스템 현대화 분야에는 김기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성훈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본부장, 박은영 ㈜윕스 전무, 배성준 네이버클라우드 전무, 정경철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실장이 위촉됐다. AI 전환(AX) 분야에는 유정훈 삼성SDS 그룹장, 이민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본부장, 이성엽 고려대학교 교수, 임경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전응준 법무법인 린 변호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시스템 설계 방향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발족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식재산처가 차세대 IPNEX 구축 계획을 소개하고, 위원들이 'AI 기반 지식재산행정 혁신'을 주제로 시스템 현대화 및 AX 전환의 성공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지식재산처 정재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차세대 IPNEX 구축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교체를 넘어 AI 시대의 지식재산행정 체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사업"이라며, "'세계 최고 AI 민주정부 실현'이라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지식재산 행정서비스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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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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