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강북삼성병원과 ‘시니어 토털 케어’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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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의료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이 강북삼성병원과 손잡고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와 건강관리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은행 측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서 협약식을 열고, 건강 증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순한 업무 제휴를 넘어 금융과 의료 인프라를 결합한 시니어 특화 전략이다. 전원상 강북삼성병원 행정부원장과 이윤석 KB국민은행 WM추진본부 상무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자 맞춤형 자산관리와 유산기부 활성화, 시니어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이 추진된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시니어 전용 브랜드 ‘KB골든라이프’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브랜드를 통해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건강검진과 의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과 건강 증진 활동을 지원한다. 두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시니어 시장에서 금융사와 의료기관 간의 전략적 제휴가 가속화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건강과 자산관리를 동시에 처리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업계 전반에 걸쳐 통합 서비스 제공 경쟁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KB국민은행은 이미 ‘KB골든라이프센터’를 전국 19곳으로 확대하고, 전국 시니어 고객 대상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토털 케어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이번 강북삼성병원과의 협약은 이러한 시니어 특화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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