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에 지친 몸과 맘, 콩 별미로 달래요!

삼복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무더운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국산 콩 활용 이색 요리법을 14일 소개했다. 더위로 인해 입맛을 잃고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콩은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다.

콩은 두부, 된장, 두유, 콩국 등 다양한 음식으로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다. 특히 삶은 콩은 양질의 단백질(17.82g)과 필수 아미노산(7.13g)을 고르게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10.2g), 이소플라본(956.69mg), 사포닌(1,678.2mg) 등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해 소화에 부담이 적으면서도 영양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여기에 동물성 단백질인 닭고기를 곁들이면 필수 아미노산(메티오닌)을 보완해 더욱 균형 잡힌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다.

이번에 소개된 요리법은 총 3가지다. 첫 번째는 '두유면 초계 냉국수'로, 닭 안심살을 삶은 육수에 두유와 생강즙을 섞어 차갑게 얼린 국물을 두유면 위에 부어 먹는 시원한 여름 별미다. 닭고기와 두유의 조화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서리태 빠에야'로, 검정콩 서리태와 흑미를 넣어 만든 스페인식 밥 요리다. 불린 서리태와 흑미를 삶은 물을 활용해 밥을 지으면 영양과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두부 티라미수'로, 두부와 그릭요구르트를 이용해 만든 건강 디저트다. 커피에 적신 카스텔라 위에 두부 크림을 올리고 코코아가루를 뿌려 차갑게 보관했다가 먹으면 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영양이 풍부하고 기능성을 높인 콩 품종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신품종 '대단'과 '새단백'은 단백질 함량이 각각 51%, 48%에 달하는 고단백 품종으로 수량성도 높다. 대표적인 검정콩 품종 '청자5호'와 '소만'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콩은 우리 식생활에서 오랫동안 활용돼 온 건강한 식재료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라며 "다양한 요리법을 응용해 맛있고 건강한 국산 콩 음식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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