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후 전주 소재 국도 21호선 신미 지하차도를 방문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침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신미 지하차도는 연장 440m 규모로, 2016년에 준공된 시설이다.
이날 현장에서 김 장관은 배수로와 집수정, 배수펌프 등 침수방지시설의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비상시 대피손잡이와 진입차단시설 작동 상태 등 대피체계도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전주국토관리사무소 관할 지역 내 지하차도 및 급경사지 등 풍수해 취약시설 현황과 비상근무 체계 등 대비 태세를 보고받았다.
김 장관은 "지하차도는 집중호우 시 다수의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침수방지시설과 진입차단시설의 작동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관할 지방국토관리사무소는 취약구간에 대한 순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선제적 진입 차단 등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여름철에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호우 시 전국 지하차도에 대한 점검을 지속하고, 지방국토관리청별 풍수해 비상근무 태세를 철저히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