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운전자 보호를 강화한 새로운 보험 상품이 시장에 등장했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공제조합은 지난 1일부터 화물차 운전자의 교통사고 피해 보장과 운송업 복귀를 지원하는 개편 상품을 판매 중이라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상품은 사고 발생 시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업무 복귀를 돕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신상품 개발 과정에서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과 협력해 보장의 타당성과 운영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로 도입된 '자동차상해' 담보는 기존 '자기신체사고' 보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상품은 상해 급수나 운전자 과실 비율에 관계없이 치료비를 지급하며, 위자료와 휴업 손해까지 포함해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화물공제조합이 자체 개발한 '자차전손한정특약'도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이 특약은 차량 수리비가 차량 가치를 넘는 전부손해 상황에만 보장을 제공하는 실속형 구조다. 고가 화물차의 경우 공제료 부담이 커 자차 가입을 꺼렸던 운전자들에게 최소한의 차량 보호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품 개편이 화물운전자 보호를 위한 보험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운전자 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치료비를 보장하는 방식은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강점으로 평가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화물운전자의 보장 공백을 줄이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화물공제조합은 앞으로도 화물운전자가 안심하고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신상품 출시를 계기로 유사한 보장 상품이 타 업종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보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