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싱가포르가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위한 제2차 공식협상을 7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과 싱가포르 측 탄 루이 하이 통상산업부 동북아과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30여 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2006년 자유무역협정을 발효한 이후, 올해 3월 우리 정상의 싱가포르 국빈방문을 계기로 개선협상 개시를 합의하는 공동선언문을 교환했습니다. 이후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제1차 개선협상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제2차 협상에서는 공급망, 그린경제, 항공 MRO(정비·수리·개조), 무역원활화, 총칙 등 5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협상을 통해 포괄적인 통상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신통상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며 양국 간 항공 MRO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은 "싱가포르는 아세안(ASEAN)에서 한국의 2위 투자·교역국으로, 이번 개선 협상을 통한 통상규범 현대화 등으로 우리 기업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협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우리 기업들은 싱가포르 시장에서 더욱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친환경 경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항공 MRO 분야 협력 강화는 우리 항공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