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검역,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로 더 믿을 수 있고, 빠르고 편리하게!

앞으로 농산물 수출입 과정에서 식물검역증명서가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교환 대상을 아르헨티나와 유럽연합(EU) 4개국(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몰타)까지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증명서를 주고받을 수 있는 국가는 기존 17개국에서 총 22개국으로 늘어났다.

전자식물검역증명서는 수출국 식물검역기관이 발급하는 검역증명서를 국제 식물보호협약(IPPC) 표준 양식에 맞춰 전자문서로 만든 뒤, 국제 전산망을 통해 수입국 검역기관에 바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종이 증명서를 국제우편이나 특송으로 보내 상대국에 도착하는 데 수일이 걸렸지만, 전자증명서는 발급 즉시 도착한다. 이 덕분에 통관 절차가 훨씬 빨라지고, 전자적 방식으로 정보를 교환해 증명서 위·변조 위험도 줄어들어 검역의 신뢰성이 높아진다.

검역본부는 2021년 미국과 처음 전자증명서 교환을 시작한 이후 뉴질랜드, 호주, 칠레, 태국 등으로 점차 확대해 왔다. 이번에 5개국이 추가되면서 전자증명서 네트워크는 22개국으로 커졌다. 검역본부는 올해 하반기에는 유럽연합(EU) 11개국과도 상용화를 추진하고, 필리핀, 중국 등 주요 아시아 교역국과도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검역본부는 7월 6일부터 농산물 수출입 업체 등 민원인이 전자증명서 전송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검역본부 누리집이나 식물검역 온라인 민원시스템에서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전송 상태를 조회할 수 있다. 그동안은 수출입 업체가 전송·수신 현황을 확인하려면 검역기관에 별도로 문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최정록 검역본부장은 “전자증명서는 검역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대표하는 서비스로, 수출입 검역의 신속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로 도입한 온라인 조회 서비스와 같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검역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자식물검역증명서 조회는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과 식물검역 온라인 민원시스템(www.pqis.go.kr/minwon/)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회원 가입 없이 증명서 번호 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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