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3천400명에 달하는 아동·청소년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교보생명이 30일 공개한 ‘교보다솜이 드림메이커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ICT 기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연령대별로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는 로봇 코딩, 드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 활동과 언어 교육이 제공된다. 고등학생 및 청소년에게는 드론 조종, 웹툰 제작, AI·ICT 자격증 취득 같은 진로 중심 교육이 이뤄진다. 여기에 산업체 탐방과 캠퍼스 투어, 전문가 멘토링이 결합돼 실제 취업·진학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성과를 살펴보면 총 1천53명이 ICT 체험 및 전문교육에 참여했고, 이 중 37명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보생명은 이 외에도 적성검사, 학습지원, 1대1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하며 청소년들이 ICT 역량을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교보생명의 창립 정신과 깊이 연결된다. 1958년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을 이념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국가 발전의 근간이라는 철학을 고수해왔다. 교보다솜이 드림메이커스는 그 철학을 계승한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보생명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교육 인프라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11년부터 베트남 낙후 지역에 학교와 도서관을 건립했으며, 라오스·미얀마·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교육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보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 보호아동과 함께 라오스를 방문해 교실과 놀이터를 보수하는 등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이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ICT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험업계에서는 이 같은 장기적 인재 육성 전략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업계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