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 쉼터부터 마을 걷기 동아리까지... 주민 밀착형 건강증진 성과 빛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제18회 지방정부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가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의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상과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습니다.

지방정부 건강증진사업은 2005년 건강생활실천사업으로 시작해 2013년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발전했으며, 현재 전국 264개 보건소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을 목표로 지역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성과대회에서는 종합부문 34개 기관, 전략부문 54개 기관 등 총 88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시상은 종합부문 최우수기관, 우수기관, 전략부문 성과개선 및 중점추진 우수기관, 성과관리 시스템 도입 시범운영 기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시상식 이후에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 3곳의 혁신사례가 공유됐습니다. 도시형으로 선정된 울산광역시 동구보건소는 '365+ 다함께 건강한 동구만들기'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이 사례는 울산이민사회통합센터, 이동·여성 노동자 쉼터, 상인회, 울산대학교병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외국인 노동자, 영세상인, 취약노동자 등 건강관리 접근성이 낮은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터 중심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도농복합형으로 선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걸음이 모이면, 마을이 건강해진다 — 주민주도형 걷기 동아리'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지역의 비만율이 높고 걷기 실천율이 낮은 점을 분석해 걷기지도자 27명을 양성하고, 마을 걷기동아리 10개 단체 191명을 조직했습니다. 주민들은 주 1회 정기 걷기와 모바일 기반 걷기 자가관리뿐 아니라 직접 걷기행사를 기획·개최하는 등 주민 주도 건강생활 실천 구조를 만들어냈습니다.

농촌형으로 선정된 전라남도 장성군보건소는 '디지털 기반 임산부 건강관리 — 장성형 스마트 맘케어'를 발표했습니다. 고위험·취약계층 임산부에게 스마트워치, 혈압계, 혈당측정기 등 디지털 기기를 제공하고,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사가 1:1 모니터링을 실시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과 건강챌린지를 결합한 이 사업은 결혼이주여성 멘토-멘티 지정, 임산부 대상 안심콜 서비스 등을 통해 출산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다른 보건소들의 주요 사례도 주목할 만합니다. 서울 송파구보건소는 노인·장애인 등 구강보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구강관리와 장애인 무료 치과진료·보철 지원을 연계해 서비스 접근성 격차를 해소했습니다. 부산 부산진구보건소는 1인 가구 222명을 대상으로 외로움·사회적 고립 수준에 따라 맞춤형 건강교실과 동아리·자조모임,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 운영해 외로움 점수 감소와 건강행태 개선 성과를 거뒀습니다.

대구 중구보건소는 건강취약동을 선정해 '우리동네 건강투게더' 사업을 추진,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건강사각지대 발굴과 주민 건강리더 양성에 나섰습니다.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와 체력인증을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해 건강위험요인 감소와 주요 건강지표 개선을 이끌어냈습니다. 광주 북구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와 스마트 경로당 비대면 교육을 다채널로 운영해 만성질환 예방 인식을 높였습니다.

대전 대덕구보건소는 AI 및 IC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헬스케어 존, 모바일 건강수첩, 스마트 혈당기 대여 등 디지털 기반 만성질환 고위험군 발굴 및 등록관리를 추진했습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한의사회, 종합병원 등과 협력해 경로당 어르신 건강주치의와 재가 어르신 찾아가는 홈스피탈 서비스를 제공, 노인 의료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했습니다.

강원 홍천군보건소는 낮은 혈압·혈당수치 인지율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경로당을 활용한 디지털 건강관리와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록관리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남성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구강 근기능 향상 프로그램과 보건·복지 통합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 자가관리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직장인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비대면 신체활동 챌린지 등 일상 기반 신체활동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흡연율 상승에 대응해 3040 직장인 대상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과 금연아파트 지정 등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금연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금연구역 확대와 맞춤형 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주민 참여 기반 금연실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경남 거제시보건소는 통합건강교육팀을 구성해 만성질환자 대상 교육과 합병증 검사 연계로 지역 만성질환 관리모델을 강화했습니다.

보건복지부 김한숙 건강정책국장은 "지역사회에서 수행하는 건강증진사업은 주민 가까이에서 건강격차를 줄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이번 성과대회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 지역의 성과가 다른 지역의 새로운 시도로 이어지는 확산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정부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사업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도 및 유관기관 추천을 통해 지방정부 건강증진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공무원·민간인) 12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수여됐습니다. 지방정부 건강증진사업은 앞으로도 지역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 본 콘텐츠는 AI가 재구성한 것으로, 저작권은 원 저작자(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요청 시 즉시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