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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포용금융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KB금융, 포용금융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KB금융, 포용금융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KB금융그룹이 이해관계자별 목적에 맞춰 세분화하고 포용금융 성과와 중장기 계획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존 하나의 보고서로 담았던 내용을 이용자 특성에 맞춰 ▲고객·임직원·지역사회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스토리북’ ▲투자자를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평가기관과 애널리스트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데이터북’ 등 3권으로 나눠 제공한다.

특히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스토리북은 실제 사례 중심의 콘텐츠를 담았으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도 함께 제작해 접근성을 높였다.

KB금융은 이번 보고서에서 포용금융을 그룹의 대표적인 지속가능경영 전략으로 제시했다. 오는 2030년까지 서민·취약계층 지원 10조5000억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6조5000억원 등 총 17조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으로,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자산 형성과 재기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중·저신용자를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KB금융은 올해 민간 중금리대출 공급 목표를 3조5000억원으로 설정했으며, KB국민은행이 1조5300억원, 카드·캐피탈·저축은행 계열사가 약 2조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는 방안도 담겼다. 서민금융대출 금리 인하와 함께 청년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채무 감면을 지원하고, 그룹 차원에서 약 4500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을 소각해 신용회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전국 6개 거점에서 운영 중인 ‘KB희망금융센터’에서는 채무조정과 신용상담은 물론 심리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와 창업 지원, 지역사회 문화·교육사업, 중소기업의 AI 전환(AX)과 녹색전환(GX) 지원 등 포용금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투자자용 보고서는 올해 확정된 한국 지속가능성 공시기준(KSSB)을 반영해 작성했다. 공시 항목과 형식을 기준에 맞게 구성하고, 온실가스 배출량과 금융배출량 등 ESG 데이터를 검증 체계에 따라 관리해 정보의 신뢰성을 높였다. 평가기관을 위한 데이터북에는 주요 ESG 지표와 다년도 데이터를 표준화해 담아 비교·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지속가능금융은 신뢰를 기반으로 청년과 취약계층,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포용금융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포용과 혁신을 함께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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