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외교당국 간 실무그룹 회의 개최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3국 외교당국 간 실무그룹 회의가 지난 6월 25일과 26일 이틀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2022년부터 시작된 정례 협의체로, 이번이 다섯 번째다. 한국에서는 백용진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이, 미국에서는 데이비드 와일레졸 국무부 동아태국 한일 담당 부차관보가, 일본에서는 미야케 후미토 외무성 사이버정책대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회의에는 한미일 3국 외교당국과 관계 부처의 북핵 문제 및 사이버 분야 담당자 등 총 60여 명이 자리했다. 특히 북한의 최근 사이버 활동 동향과 그 위협 수준에 대한 평가를 집중적으로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3국은 북한이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하는 가상자산 탈취와 세탁, 그리고 해외에 파견된 북한 IT 인력의 활동 등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분석했다. 또한 이러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 공유와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가상자산을 이용한 북한의 사이버 범죄는 국제 금융 시스템의 취약점을 파고드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북한 IT 인력은 제3국 신분으로 위장해 외국 기업에 취업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한미일 3국은 이번 회의에서 협의한 협력 사안을 각국에서 이행해 나가는 한편, 북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계속해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한미일 공조를 기반으로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에 힘쓸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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