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건설 안전사고, 인공지능(AI) · 스마트기술로 미리 막는다

철도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드론, 위성기술 등 첨단 기술이 본격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6월 30일 오후 2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2026 철도건설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철도 건설 현장에 적용할 첨단 안전기술과 안전관리 혁신방안이 공유될 예정이다.

최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안산선, 월곶~판교, 인덕원~동탄 등 도심과 대심도 지하공간을 활용한 철도건설사업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현장에서 안전사고와 시공오류 사례가 발생하면서 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인근 지역 안전성 확보에 대한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 건설시대의 철도인프라 안전 혁신'을 주제로 마련됐다. 특히 터널 등 지하공간 굴착 공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AI, 디지털, 스마트 안전기술의 활용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세미나에는 국토교통부 홍지선 제2차관을 비롯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철도건설협회장 등 유관기관장과 학계, 산업계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철도건설 시공·설계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2점이 수여된다. 정책 발표에 이어 정부, 학계, 공공·연구기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정책 발표에서는 철도건설 현장의 반복사고를 예방하고 고위험 작업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안전시공 관리방향이 제시된다. 특히 3D 스캐닝과 AI 분석을 활용한 터널 안전성 확인, 위성기술(InSAR)을 활용한 지하공간 공사장 상부의 지표침하 관리, AI와 BIM(건설정보모델링) 기반 스마트 건설관리 등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 기술이 논의된다. InSAR는 인공위성 레이더 영상의 차이를 분석해 지표면의 미세한 변화를 측정하는 기술로, 현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에 시범 적용 중이다.

기술 발표에서는 철도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와 디지털 기술 사례가 소개된다. 현실과 가상을 융합한 기술로 철도 구조물을 디지털 검측하는 방법, 현장 영상과 음성 정보를 활용한 AI 위험성평가 자동화, 지능형 CCTV·드론·BIM을 활용한 실시간 위험 감지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홍지선 제2차관은 "AI, BIM, 드론, 센서, 위성기술 등 첨단 기술은 현장의 위험을 더 빠르게 찾아내고 안전관리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스마트 안전기술이 철도건설 현장에 확산되고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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