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식품 서비스 지원'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NH투자증권과 협력하여 농어촌 지역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식품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 자금이 마중물 역할을 하며, 식료품점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NH투자증권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10억원을 출연했으며, 이 중 7억원이 이번 사업에 사용된다. 선정된 7개 군(정선, 청양, 순창, 장수, 신안, 영양, 남해)은 각각 1억원씩 지원받고, 지방정부 자체 예산을 더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은 세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선군, 순창군, 영양군은 냉장·냉동 탑차를 활용한 '이동형 장터'를 운영한다. 이 차량이 소매점이 없는 마을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현장에서 식품을 판매한다. 남해군은 공공배달앱을 통해 주문을 받고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집이나 경로당까지 당일 또는 정기 배송하는 '주문배달형' 모델을 채택했다. 신안군, 장수군, 청양군은 이동식 차량 판매와 사전 주문 개별 배송을 병행하는 '혼합형'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각 군은 차량 구입·개조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에서 사용되는 지역화폐의 소비처를 확대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투자증권 윤병운 대표이사는 “포용적 금융이란 수익을 넘어 금융의 힘이 닿지 않는 곳까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농업·농촌과 상생하는 금융회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이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의 부족한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추가로 선정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에 대해서도 같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활성화재단, 자활센터, 농촌 공동체 등이 운영주체로 참여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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