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026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 개최

농촌진흥청은 오는 6월 26일 농업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2026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농식품 변화에서 찾는 농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정부 기관·대학 연구자, 기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소비자패널의 구매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한 농식품 소비 행태 변화가 광범위하게 발표된다.

최근 명절 선물과 차례상 구성이 달라지고, 가공·외식 소비가 확대되면서 농식품 구매 방식과 선택 기준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러한 소비 흐름을 진단하고, 농업인의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농업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주제 발표 시간에는 소비 정보 데이터의 성과와 향후 과제, 달라진 명절 소비와 세대별 변화, 가공·외식 소비 확대에 따른 국내산 자급 향상 대응 방안이 다뤄진다. 이유진 연구사는 소비자패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활용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하지희 연구사는 세대별 명절 소비 인식 차이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농식품 마케팅 전략의 시사점을 도출한다. 위태석 과장은 식의 외부화(외식·가공식품 소비 증가) 확산에 따른 소비 패턴 변화를 진단하고, 국내산 농식품의 자급 향상을 위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분과 발표는 품목, 온라인, 쟁점(이슈) 세 분야로 나뉜다. 품목 분과에서는 식량작물(콩·고구마·감자), 원예작물(딸기·파프리카·사과), 축산물(한우)의 소비 특성을 각각 알아본다. 식량작물 분과에서는 가정 내 소비와 가공용 수요가 증가하는 콩, 고구마, 감자의 소비 특성을 분석한다. 원예작물 분과에서는 겨울철 인기 과일인 딸기, 건강 채소인 파프리카, 대표 과일인 사과의 구매 패턴 변화를 발표한다. 축산물 분과에서는 한우의 소비 동향과 함께 소비자 선호도 변화를 다룬다.

온라인 분과에서는 성장을 거듭하는 온라인 시장의 유통 트렌드를 분석하고, 도소매 시장의 대응 방향을 짚어본다. 온라인과 소매시장, 도매시장 각각의 관점에서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한 전략을 모색한다. 쟁점 분과에서는 단백질 식품, 가치소비, 건강기능식품 등 최근 다변화하고 있는 농식품 소비 이슈를 살펴본다. 소비자 가치관 변화와 건강 관심 증가에 따른 농식품 시장의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이어지는 종합 토의에서는 국내산 농식품 소비 기반을 넓히고, 변화하는 소비 흐름에 맞춘 농업 분야 대응 방향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전북대 양병우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농수산대 이소영 교수, 전남도원 마은미 연구사, 더바이어 임동준 대표, 삼성웰스토리 강야곱 프로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농촌진흥청 농업경영혁신과장 위태석은 “시대 흐름에 따라 꾸준히 변화하는 농식품과 구매 방식 변화를 정확히 읽어야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발표대회에서 다뤄진 농식품 소비 흐름이 농업 현장의 실천 전략으로 연결돼 국내산 농식품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40분까지 진행되며, 개회식 후 주제 발표, 분과 발표, 종합 토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소비자패널 정보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농업 현장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농식품 소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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