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건강권 보장 위한 지역 현장 성과 한 자리에"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6월 2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2026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올해 2월 발표된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2026~2030년)' 이후 지역 현장에서 이뤄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권역재활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보건소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관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의 진료와 재활·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건강권 향상에 기여한 의료기관과 개인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은 모두 62점으로, 기관 부문에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3곳, 보건소 20곳, 권역재활병원 1곳, 공공어린이재활병원 1곳,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 3곳, 장애친화 산부인과 2곳, 발달장애인거점병원 5곳, 지방정부 1곳 등 36개 기관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보건소 사업담당자 21명, 장애인 건강주치의 3명, 치과주치의 1명,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소속 1명 등 총 26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지역 내에서 장애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검진 및 재활 프로그램 운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참석자들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보건소의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 우수사례 발표를 들었다. 보건복지부장관상 최우수상은 대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혈당관리 프로그램), 인천 계양구보건소(생활운동일지 작성), 경남 통영시보건소(장애인 건강이음 교실)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광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서울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수도권공공어린이재활병원, 경기 안산시 단원보건소, 충북 진천군보건소, 서울 노원구보건소, 서울 종로구보건소 등 7곳이 선정됐다.

국립재활원장상 장려상에는 인천 미추홀구보건소, 경기 양평군보건소, 충북 충주시보건소, 대전 유성구보건소, 전북 남원시보건소, 경기 군포시보건소, 대구 북구보건소, 대구 수성구보건소, 경기 고양시일산서구보건소, 경기 시흥시보건소 등 10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관은 지역 자원 연계, 조기 발견 및 개입, 퇴원환자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성과를 냈다.

수상작 30점은 포스터 전시를 통해 참석자들과 공유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의 규칙적 운동 습관 형성, 건강검진 안심 동행 서비스, 시각·청각장애인 대상 사업 확대, 발달지연 아동 조기 발견, 고령 장애인 통합돌봄, 퇴원환자 재입원률 감소 등이 포함됐다.

보건복지부는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과 우수사례를 향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 운영과 종합계획 이행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차전경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장애인의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지역 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도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장애인이 더욱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동아 국립재활원장은 "장애인 건강보건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장애인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통합서비스를 원활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은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 기반의 지역사회 연계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국립재활원)가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전국 17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시·도 단위에서 건강관리 사업을 조정·지원하며, 전국 257개 보건소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보건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권역재활병원, 재활의료기관,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 장애친화산부인과, 장애인 건강주치의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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