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기 위한 외국인노동자(E-9) 고용허가 신청이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7월 6일부터 7월 20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2026년도 3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E-9 비자는 비전문 취업 자격으로, 중소기업이 내국인을 구하지 못할 경우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이번 3회차 신규 고용허가 규모는 총 1만 2630명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9020명으로 가장 많고, 농·축산업 1906명, 어업 1196명, 건설업 394명, 서비스업 114명 순입니다. 만약 특정 업종에서 신청 수요가 당초 배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 정부는 별도로 마련한 탄력배정분 1만 명을 추가로 투입해 인력 부족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외국인 노동자 고용을 원하는 사업주는 먼저 내국인을 구하기 위해 7일간 구인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후 지방고용노동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고용24 누리집(www.work24.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절차는 내국인 일자리를 보호하면서 필요한 인력을 외국인으로 충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신청 결과는 8월 4일에 발표됩니다. 이후 고용허가서는 업종에 따라 순차적으로 발급됩니다. 제조업과 광업은 8월 5일부터 11일까지, 농·축산업, 어업, 임업, 건설업, 서비스업은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허가서를 받은 사업주는 이후 외국인 노동자를 선정하고 입국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올해 외국인 노동자 고용허가는 추가로 두 차례 더 예정되어 있습니다. 4회차는 9월, 5회차는 11월에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각 회차별로 배정 인원과 일정은 사전에 공지되므로, 인력 수요가 있는 사업주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지방고용노동관서나 고용24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