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 정부, '나의 소원, 평화의 문화' 표어 담은 기념사업 로고 공개

정부가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기념해를 상징하는 공식 로고를 공개했다. 로고에는 '나의 소원, 평화의 문화'라는 표어가 담겨 백범의 사상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로고는 김구 선생의 온화한 초상과 한글 '김구', 숫자 '150'을 결합해 기념해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선생의 널리 알려진 초상 이미지를 바탕으로 온화함과 진중함이 함께 드러나도록 표현했으며, 한글 '김구'는 글자 폭에 차이를 둔 판본체를 적용해 역사적 무게감과 현대적 활용성을 동시에 살렸다. 숫자 150은 로고 하단에 배치해 기념 주제를 명확히 했다.

표어 '나의 소원, 평화의 문화'는 지난 4월 국무총리 주재 국가보훈위원회에서 확정된 것으로, '문화의 힘' 등 김구 선생의 사상을 바탕으로 그가 추구한 문화와 평화의 가치를 담고 있다. 특히 '평화의 문화'는 선생이 직접 남긴 글에 등장하는 표현으로,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평화와 문화(Culture for Peace)' 가치와도 부합한다.

로고의 색상은 유네스코 블루를 기본색으로 적용했다. 유네스코 로고와 함께 사용할 때 조화를 이루도록 고려했으며, 활용 매체와 목적에 따라 검은색이나 흰색으로도 응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글과 영문 로고를 함께 개발해 국내 기념행사는 물론 국제행사와 해외 홍보물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정부는 '가치 재조명', '통합과 연대', '기억과 계승' 등 3대 추진 방향 아래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다. '평화의 문화, 백범 사상의 재조명' 분야에서는 8월 26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국내 학술대회가 열리고, 7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8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는 임정기념관에서 '나의 소원' 국민참여 특별전이 진행된다.

'문화의 힘을 통해 세계로' 분야에서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김구 탄생 150주년 문화주간이 운영된다. 6월 21일 KBS 공개홀에서 열린음악회가, 8월 22일 국립국악원에서 국악 기획공연이 예정됐다. 해외에서는 상하이, 북경,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 재외문화원에서 전시와 영화 상영회, 연극 순회공연 등이 진행된다.

'국민과 함께 그리는 백범' 분야에서는 4월 11일 임정기념관에서 백범일지로 되새기는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8월 29일 김구기념관에서는 기념식과 백범 문화상 시상식이 열린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사적지 답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5월부터 8월까지 중국과 일본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방문하는 청소년 국외 답사가 진행되며, 교육부는 국내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2026년 4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로고와 기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보훈 문화 종합포털(culture.mpva.go.kr) 내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에는 표어와 로고, 주요 기념사업 정보가 제공되며, 추진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정부는 민간 전문가, 광복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백범김구기념사업협회 등과 협력해 기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로고 공개를 계기로 국내외에서 김구 선생의 평화와 문화 사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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