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ATO 및 동유럽에 우주 민관사절단 파견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이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그리고 동유럽 주요국과의 우주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두 기관은 국내 우주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민관 사절단을 파견하고 현지에서 ‘스페이스 데이’ 행사를 연다.

이번 사절단에는 나라스페이스, 델타브이솔루션즈, 무인탐사연구소, 쎄트렉아이, 스페이스린텍, 스페이스빔, 우주로테크, 현대자동차 이노스페이스, 카이로스페이스, 텔레픽스,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등 14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현지에서 우리나라의 우주 기술력을 알리고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스페이스 데이는 오는 6월 29일 벨기에 브뤼셀을 시작으로 7월 1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7월 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차례로 열린다. 각 행사에는 해당 국가의 우주·방산 분야 정부 고위 관계자와 기구 대표, 현지 우주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서는 우주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리 기업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은 재외공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방문 대상 기구와 국가 우주청 등과 사전에 조율해 한국과의 협력을 원하는 사항을 미리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원하는 분야에 맞춰 현지 정부 기관 및 기업과의 개별 면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맞춤형 지원은 국내 우주 기업이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민관 사절단 파견은 글로벌 우주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한국의 우주 기술력과 방산 역량을 결합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EU와 NATO 회원국인 동유럽 국가들은 자체 우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어 한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은 앞으로도 이런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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