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발표된 '6자 협의체 공동' 발표문의 내용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목포MBC가 보도한 '국토부, “어떻게 될지 몰라”..광주 민간공항 이전도 흔들?'이라는 기사에 대한 공식 입장입니다. 해당 보도는 국토부가 조만간 발표할 법정계획에 민간공항 이전 시점이 빠지면서 군공항 이전의 전제 조건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광주공항 국내선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점에 맞춰 무안공항으로 조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는 광주와 목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개통 시 광주에서 무안공항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또한 현재 수립 중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도 광주공항 이전 관련 내용을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계획은 국토부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공항 개발의 기본 로드맵으로, 여기에 이전 계획이 포함되면 정책의 실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광주 지역의 숙원 사업 중 하나로, 군공항이 도심에 위치해 소음과 안전 문제를 야기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부지에 대규모 도시 개발이 가능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광주 군공항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