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도 '동물사랑배움학교'에 참여할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심고 책임 있는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물사랑배움학교는 2021년 처음 도입된 이후 교육부로부터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는 등 효과를 인정받으며 현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6개교 늘어난 75개교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을 기존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학교 밖 교육기관까지 확대했다.
교육은 동물복지와 안전 교육을 이수한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한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명 존중의 의미,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책임, 공감 능력 향상 등을 가르치며, 실제 동물과 교감하는 체험 시간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농식품부가 배포한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학교별 신청 순서와 지역별 균형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선정된 학교는 학생들에게 총 3회의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 이연숙 과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난 만큼 미래 세대의 동물복지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생명 존중 의식을 배우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많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