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 인공지능(AI) 전환 이끌 '융합인재' 육성 본격 시동

해양수산부와 울산항만공사가 해운물류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끌 융합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두 기관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 동안 부산·울산·경남 일원에서 '2026 스마트해운물류 X ICT 멘토링 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AI 전문가(멘토)와 청년 인재(멘티)가 팀을 이뤄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전국에서 최종 선발된 50개 팀, 총 193명의 청년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울산항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방문해 비컨테이너화물 하역현장과 AI 기반 스마트 조선소 등을 체험한다. 둘째 날에는 부산신항을 견학하며 세계적인 컨테이너 터미널 자동화 시스템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틀간의 멘토링 데이는 단순 견학에 그치지 않는다. 팀별로 전문가와 청년 인재가 모여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추진할 프로젝트 수행 계획과 역할 분담을 구체화한다. 과제 주제는 AI와 광·빅데이터 등 첨단 ICT를 활용해 해운물류 분야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 것으로, 3D 프린터 사용료, 개발용 클라우드 서버 비용, 재료비 등 프로젝트 완수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지원받는다. 또한 전년도 우수 과제였던 친환경 선박 시뮬레이터, AI 기반 선박 계류 상태 관리시스템 등의 성공 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다.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오는 12월에는 성과발표회가 열린다. 최우수 팀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울산항만공사 사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해양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번 멘토링 데이가 청년 인재들의 시야를 넓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해운물류 AI 전환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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