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국유림관리소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산사태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84개소에 대한 집중 예찰과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행동요령 계도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산림재난대응인력 30명이 투입된다. 이들은 취약지역의 배수시설과 사면 상태 등 위험 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를 사전에 차단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다.
영암국유림관리소는 취약지역 점검과 함께 인근 주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산사태 발생 전 징후와 대피 요령, 평소 준비 사항 등을 담은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사태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박상춘 영암국유림관리소 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산사태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계도 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