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 요르단의 직업교육 발전을 돕기 위해 현지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형 직업기술교육(K-TVET)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폴리텍대학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요르단 녹색기술 직업교육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요르단 고용부 산하 직업교육기관 관계자 10명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국폴리텍대학의 정책 및 운영 시스템과 녹색기술 분야 직업교육 모델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요르단 현지에 설립될 '녹색기술 직업교육원(Green Center of Excellence)'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연수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먼저 한국형 녹색 직업교육 정책과 모델을 심층 분석하고, 교사 역량 개발 및 산학협력 관련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폴리텍대학의 주요 캠퍼스와 협력 기업을 방문하는 현장 견학도 포함돼 실제 교육 환경과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참가자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요르단 현지에 적용할 실행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발표하는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지식 전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은 "한국폴리텍대학은 50여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과 함께하며 한국형 직업기술교육 모델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어 왔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직업교육 성공 경험이 요르단의 산업 전환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위탁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이 주관한다.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과 KOICA 국제협력센터(ICC) 등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한국형 녹색 직업교육 정책과 모델에 대한 심층 분석, 교사 역량 개발 및 산학협력 관련 전문가 특강, 폴리텍대학 및 기업 현장 견학, 액션플랜 수립 및 발표, 시범강의와 피드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